본문 바로가기
  • 나의 너에게
연기/연기 에세이

배우프로필투어 정말 가능성이 있을까?

by paust91 2020. 11. 8.
반응형






프로필투어가 정말 가능성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입니다.

그 이유는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매체에서 캐스팅 할 때 첫 번째 순위는 

바로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찾고자 하는 이미지와 배역이 어느 정도 맞다고 판단한다면 프로필을 보고 연락을 드릴 겁니다.

여기까진 누구나 쉽게 아는 사실인데, 

과연 우리가 프로필을 돌릴때 보던 수 많은 배우 프로필들을

전부 검토를 할까요?





정말 많은 양의 프로필들을 전부 검토할까?


이것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이나 때때로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영화와 같은 경우 스텝분들 중에 인물조감독 이라는 직책을 달고 계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영화의 시나리오에 맞는 배역을 찾기 위해 주연부터 조연, 단역까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을 하고
촬영 때는 배우의 스케줄, 연출팀으로서 장면구성 등 많은 일을 하는 연출팀 중 한 분이십니다.
배우,매니저와 가장 많은 연락을 취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죠.
우리가 흔히 오디션을 보러 가면 보는 분들이 전부 인물조감독이실 겁니다.
따로 영화사에 캐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맡기지 않은 한
영화 연출부 중 한 명인 인물조감독이란 직책이 맡아 배역을 캐스팅하기 때문에
프로필을 전부 검토합니다. 그에 대한 세세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양이 많다고 보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도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단역까지 최선을 다해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다만, 드라마는 조금 다릅니다. 
캐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캐스팅디렉터분들께 맡깁니다.


어떻게 하면 오디션을 보러 갈 수 있을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경력'이 중요했습니다.
그 전에 상업장편영화를 한 적이 있는지, 드라마를 했는지 여부입니다.
그게 부족하더라도 지금껏 어떤 활동을 쉬지 않고 해왔느냐가 중요합니다.
매번 오디션을 보러 갈때마다 제 프로필을 보고 이 질문들은 다 하셨습니다.

그 다음 중요한건 프로필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다양한 모습들을 인위적인 모습이 아닌 자연스럽게
표현된 사진들을 꾸며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결론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선 그 구성원인 좋은 사람들을 뽑아야 하겠죠.
배역도 조그마한 역할까지 신경 써서 캐스팅하려고 합니다. 
프로필투어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배우 자신과의 싸움이고 노력일것 같습니다.
프로필은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최신화를 시켜줘야 합니다.
카메라에 담기는 내 얼굴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미세한 변화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처음부터 장편독립,상업영화, 드라마에 지원하기 보단
연극, 단편영화등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활동'하고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소개시켜주면서 
길이 열릴 수도 있죠. 
아직 미숙한 경험으로 빗대어 봤을 땐 다른 예술분야보단
정직합니다. 인맥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생기는 거지만
오디션이라는 관문은 술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감독' 권한입니다.
잘해야 배역을 따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내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
그리고 지금 내 주변에 있는 분들께 인정을 받는 것
그러다보면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늘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고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또 설명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