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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너에게
끄적거림/나의 너에게

나를 믿는다는 일

by paust91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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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아닌 점으로 기억하는 밤. 


누군가에겐 늘 따뜻하고 정다운 사람이지만

나에겐 차갑고 냉정한 사람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하지만

나의 이야기는 잘 말하지도, 귀 기울이지도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응원하는 일이며 

가장 어려운 일은 나를 믿고 나의 노력과 용기에 진심으로 감복하고 위로를 건네는 일이다. 


나를 믿는다는 것.

우린 지금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해내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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